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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철강주 급등, 미중 무역 갈등 속 뉴욕증시 반등

주식하는 시골쥐 2025. 6.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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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밤사이 미국 시장 뉴스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주중 전화 통화 가능성 소식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며 시장을 견인했다.

주요 지수 동향

  •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 전일 대비 0.08% 상승, 42,305.48
  • S&P 500: 0.41% 상승, 5,935.94
  • 나스닥: 0.67% 상승, 19,242.61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화 가능성을 공식 확인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두 정상이 이번 주 대화를 나눌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제네바 합의 이후 고조된 미중 무역 갈등을 톱다운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미중 무역 긴장과 핵심 광물 이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제네바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특히 희토류 광물 등 핵심 자원의 수출 제한 문제를 지적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중국이 핵심 광물 공급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희토류와 자석 등 전략물자 공급 지연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 측은 스위스 합의 이후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수출업체들 사이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제이 우즈 수석 글로벌전략가는 “미중 정상 간 대화는 시장에 명확성을 제공할 기회”라며, “합의 도달 시 시장은 사상 최고치 경신 논의로 이어질 수 있지만, 갈등 지속 시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철강·알루미늄 섹터 급등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율 50% 인상 발표(기존 25%→50%, 6월 4일 시행)로 미국 철강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 클리블랜드-클리프스: 23.16% 급등
  • 뉴코어: 10.1% 상승
  • 알코아: 0.64% 하락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를 “미국 철강산업 부활”을 위한 필수적 조치로 강조했다.

매그니피센트 7 동향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중 알파벳(-1.58%)과 테슬라(-1.09%)는 하락했으나, 나머지는 상승 마감했다.

  • 메타: 3.62% 급등
  • 엔비디아: 1.67% 상승
  • 아마존: 0.8% 상승
  • 애플: 0.42% 상승
  • 마이크로소프트: 0.35% 상승

시장 전망

미중 정상 간 대화는 무역 긴장 완화와 시장 안정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통화에서 핵심 광물 수출 제한과 관세 이슈에 대한 구체적 진전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합의가 도출되면 시장은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가능성이 크지만, 협상이 지연될 경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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